수직과 수평이 만나는 곳
날선 바위 끝자락
갈매기 한 마리
파아란 창공 수직으로 가르며
비행이라도 할 것 같은데
바다를 수평으로 나누는
배 한척이 여유롭다
수직과 수평이 맞닿은 십자가처럼
촛대바위는 사람들의 염원을 숨죽여 듣고 있다.
/ 8월 28일, 동해 추암 촛대바위에서, 김 현
[저작권자(c) 청원닷컴,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]
// php if($is_signature) echo apms_addon('sign-basic'); // 회원서명 ?>청원닷컴은 트윗과 페이스북을 통한 해당 기사의 공유를 적극 권장합니다. 맘에 드시는 기사를 트윗, 혹은 페이스북 공유해 주시면 좋은 기사를 생산하는데 커다란 힘이 됩니다.